[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창원중앙역 주변은 2014년 국도25호선 개통, 2018년 창원중앙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완료 및 2021년 지개~남산 간 도로 개통으로 공공기관과 창원중심상업지구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창원중앙역 주변의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역세권4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도로선형을 개선하는 등 교통 흐름을 개선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사업비 138여억 원을 들여 창원중앙역에서 국도25호선 진해방면(토월IC)으로 진출입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국도25선 신설 램프 연결 협의를 마치고 실시설계를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 중이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인 창원중앙역~국도25호선 진해방면 진출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국도25호선에서 창원중앙역으로 진입하는 교차로의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어 지・정체 해소로 교통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교통 거점인 창원중앙역 주변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주요 지점의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