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스타필드 창원’의 본격적인 착공을 계기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의창구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은 공사금액 3,56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신세계건설(주)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오는 5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경남도와 합동으로 ‘스타필드 창원’ 시공사인 신세계건설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 ·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등을 요청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공정별 지역업체 참여 방안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시는 ‘스타필드 창원’ 현장을 비롯한 관내 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기동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달에는 ‘가음4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과 ‘진해 자은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원도급사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스타필드 창원’ 착공은 지역건설업계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건설업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도급 기동팀 운영을 비롯해 관급공사 조기 발주, 공사 발주정보 제공, 지역업체 참여 서한문 발송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