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에 따라 수립한 분야별 50개의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먼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T/F 추진단 22개 부서에서 분야별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보고한 이후 과제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2024 지역안전지수 등급 발표에 따라 등급 개선을 위해 ‘지역안전지수 T/F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개선계획은 연도별로 단계적 등급 향상 목표를 수립했으며, 1단계 개선계획에 따라 2025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분야에서 반영 가능한 산출지표 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진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감지표인 교통단속 CCTV를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의식지표 향상을 위해 운전자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등을 교통안전 교육,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범죄 분야는 경감지표인 범죄예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의식지표인 자율방범대원 수 확대를 위해 진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적극 협력한다.
읍면동별 자율방범대원 모집을 확대하고 자율방범대가 없는 읍면동에서는 창설을 유도한다.
그리고 진주시 관내 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생으로 구성된 방범대 창설을 추진한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의식지표인 건강검진 수검 향상을 위해 TV 방송을 비롯하여 3.1절 건강걷기 등 각종 행사와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국가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있다.
향후 대중매체 홍보, 사업장 방문 독려, 홍보물 배부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율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정확한 지표분석에 따라 개선과제를 추진해야 하며,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안전진단(컨설팅)’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안전지수 평가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직접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감염병 환자 관리현황 등 자체 보유한 자료와 함께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 등에서 보유한 119 구조구급활동 시스템,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 자료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을 실시한다.
향후 현장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개선사업을 발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