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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옹진군, 섬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 노력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옹진군(장정민 옹진군수)은 낙후 도서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옹진군의 관내 법정도로 대비 보행자도로 개설율은 4.95%로 열악하여 매년 도로 상에서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를 개선하고 군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각 면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행자도로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보행자도로를 약 2.5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옹진군은 도서 균형 발전과 섬 주민의 이동 제약을 해소하고자 연륙교ㆍ연도교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북도면의 영종~신도 간 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과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올해 1월 착공 및 2025년 준공예정에 있으며, 시~모도 연도교(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건설사업은 2022년, 대이작~소이작도 연도교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옹진군은 등유에 한정된 난방연료 체계를 다변화 하고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고자 각 면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 균형 발전과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필수 사항이나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고 꼼꼼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