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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문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보비스, Bohun Visiting Serveice)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올해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가 시행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보비스(BoVis)는 지난 2007년 8월 5일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하에 제정 선포하여, 보훈관서를 찾고 이용하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찾아가서 도와드리는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국가보훈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이다.

 

보비스 활동은 재가복지서비스와 이동보훈서비스로 이루어지는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춘 보훈섬김이가 대상자의 사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활동 지원과 건강관리 등 최일선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등을 관할하는 인천보훈지청에서는 국가유공자 530여 가구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보훈서비스는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섬지역 등 원거리 거주 보훈가족들이 민원 창구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민원업무를 상담하고 접수해 드리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봉사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보비스 선포 15주년을 계기로 지금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국가유공자분들의 노후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재가복지와 이동보훈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있었으면 한다.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박현정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