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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22 울산남구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레지던시 7기 이소영 개인전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남구문화원은 오는 14일까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1층 갤러리에서 남구문화예술창작촌 레시던시 다섯 번째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레지던시 7기 입주작가인 이소영 작가가 올해 3월에 입주하여 12월까지 활동을 이어온 창작 결과물로 ‘뿌리, 닻, 통로’라는 전시 타이틀로 전시되며, 도자 및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소영 작가는 뿌리내리지 않는 비장소적인 존재를 화분을 통해 은유하며 지도 위에 떨어진 하나의 먼지와 같이 머물되, 한시적인 존재가 궁극적으로 점유하는 공간이란 물리적인 공간보다는 허공 또는 움직임 그 자체에 있다고 느끼며, 뿌리내리지 않는 화분이 땅으로부터 탈주하고, 이동하고, 새로운 경로를 그리며 존재의 근원 공간을 하나의 점이 아닌 미로 속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시도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