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봉화군이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역 방역 조치 개선방안’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충북지역(청주·증평)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 이동제한에 따른 산업전반의 피해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방역 조치 개선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주요 개선방안으로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제 접종기간을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군 공수의 접종지원 농장은 4주로 각각 단축한다. 자가 접종하는 농장의 검사 두수는 5두에서 16두로 확대하며,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금까지는 5두를 검사해 미흡 시 16두를 검사한 뒤 미흡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농장 차단방역 및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농장에 대한 소독설비와 방역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밀집사육지역 및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외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3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악취 저감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13개 지점), 온산국가산업단지(2개 지점),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2개 지점), 조일리(3개 지점) 등 4개 지역의 총 20개 지점이다. 조사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각각 2일 이상, 1일 3회(새벽, 주간, 야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개 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시민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이번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구·군과 공유해 효율적 악취관리 기반 조성 및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면서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강릉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 해중공원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해양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합동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31일(목) 동해안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에서 민·관·학이 함께 해변 플로깅 및 플로빙을 진행하며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해에는 강릉시와 해양경찰청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비롯하여 ESG경영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도내 기업체 ㈜국순당과 해양쓰레기 리사이클링·플로깅 활동 중인 대학 동아리(숙명여대, 강릉원주대), 경포동 주민 등이 참여한다. 해중공원 육상 전망대가 있는 사근진 해안가 일원 및 전망대로부터 해상 3km 떨어진 수중시설에서 진행되며, 태풍 카눈으로 인해 해안가로 떠밀려온 초목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수중시설에 서식하는 해양생태계 교란종인 아무르불가사리 구제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정화활동은 지난 2021년 침선어초 및 폐군수품, 인공어초 등을 투하하여 조성된 해중공원 레저전용 존을 이용하는 다이버들의 해상사고를 대비한 강릉시-동특대 양기관의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경기도는 31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환경보건안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논의하고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2023년 경기환경안전포럼’을 진행했다. ‘효과적인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9월 1일까지 열리는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기업, 관계 기관, 도민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환경부와 경기도,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체계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있었으며,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첨단 환경안전 기술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 기술들이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화학물질 원료 사용 절감,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 지역 기반의 맞춤형 환경 서비스 제공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의 지자체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 우수 환경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11개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충남도가 ‘빛공해’ 관리에 나선다. 도는 다음 달 1일자로 도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내년 9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과도한 빛 방사로 인한 환경 위해를 방지하고, 인공조명을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정 대상은 옥외 인공조명으로 △도로, 보행자길, 공원녹지 등의 공간조명 △옥외 광고물 내 설치 조명, 옥외 광고물을 비추는 발광 기구 및 부속 장치 등 광고조명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5층 이상 건축물,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 교량 등 장식조명이다. 지정 위치 및 면적은 해수면 일부를 포함한 도내 용도지역 지정 8821.1㎢이다. 다만 육도와 월도, 삽시도, 대난지도 등 비연륙도서와 용도지역이 지정되지 않은 12.7㎢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는 용도지역에 따라 조명환경관리구역을 1∼4종으로 구분한다. 제1종은 자연환경보전지역과 보전관리지역, 보전녹지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대문구가 30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했다.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 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를 주제로 한 이번 선언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20여 개 지방자치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발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지역 기후 적응 사례발표, 권익현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서울 영등포구, 인천 연수구와 4그룹에 속한 이 구청장은 ‘기후적응 정책을 우선하여 추구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체계와 지역 기반을 구축한다’는 선언문 문구를 함께 낭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58만 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 및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의 연계 행사인 이번 선언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 및 실․국장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를 슬로건으로 지방정부의 기후 적응 노력 의지 표명과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국제적 위상 확대를 위해 최초로 광역 시․도를 포함한 전국 기초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선언식에서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들은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기후 적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적응 선언과 실천을 다짐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상기후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해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광명시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선언식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연계 행사로, 적응주간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 간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기후 위기 대응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날 박 시장은 전국 1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후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지방정부가 우선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후적응 사회 구축’을 주제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원도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시민 참여로 만들어가고 있는 선도적인 기후 대응 정책을 소개해 공감을 샀다. 박 시장은 정책 발표에서 “광명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당진시가 3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적응 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적응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별 특성과 취약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후적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환경부와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부 장관,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장, 인천시장을 비롯한 20여 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취지 설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슬로건 캘리그라피 시연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당진시는 기후적응을 위한 실천선언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액체 수소 및 암모니아 저장탱크 3만 톤 10기, 선박 입안시설 등)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수소생산시설, 수소 배관, 수소충전소 등) △재생에너지사업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삼선산 수목원, 당산생태공원 등) 등 당진시가 기후 위기 대응 전략으로 펼치고 있는 정책들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북도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장쑤성, 일본 이시카와현과의 환경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제14회 한중일 환경교류 행사를 전북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국제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일본에서 시작하여 중국-한국-일본 순으로 매년 순회 개최되다가,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행사가 중단됐으나, 올해 4년 만에 재개되어 전북에서 3개국의 환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각국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환경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 지역 문화탐방, 환경시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호 증진과 환경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차에 진행되는 한중일 환경포럼은 각 국이 추진하는 탄소중립방안을 주요 주제로 논의된다. 전라북도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대응 현황을 주제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여건 분석, 부문별 세부 감축 사업 등을 소개하고, 중국은 장쑤성의 탄소중립정책 및 경과와 저탄소 중립 정책사업, 분야별 중점분야 조치, 탄소중립 사례 등을 발표하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