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PM) 일명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으로 인한 사고는 2020년 800여건, 2021년 1,700여건, 2022년 2,000여건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현행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운전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면허를 취득해야만 가능하지만, 10대 중·고등학생들이 면허없이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운전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또한, 2인 탑승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거나 인도주행 등 위험한 사례들이 비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PM)은 자동차와 달리 주행 중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어 교통사고 발생 시 중상해 심지허 사망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0대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가지고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를 바란다. 인천 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임보람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것이 범죄일 것이다. 범죄는 내가 소중하게 모아온 재산을 강탈하고, 나의 신체와 정신에 해를 끼친다.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범죄에 비해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예방이 조금 더 수월하다. 외벽 등 시설물을 방범에 이용할 수 있고, 감시 또는 관리 범위가 한정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1989년 건물을 대상으로 SBD(Secured by Design) 방범인증제를 도입하여 범죄 예방과 관련된 요건을 충족시키는 건물 등에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SBD 인증을 받은 주택의 범죄율이 55%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를 벤치마킹하여 경찰청에서는 2016년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관리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점검하고 체크리스트의 총점 80%이상일 경우 경찰서장 명의의 시설 우수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상은 주차장 또는 원룸형 건물이다. 인증제도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관할 경찰서 생활안전계에 문의하면 된다. 주차장 또는 원룸형 건물의 시설주라면 자신이 관리하는 건물 이용 주민들의 범죄 안전과 함께 우수시설 인증패
차량 내 블랙박스 보급 등 기술발달과 함께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는 신호 위반·중침 등 중요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며, 단속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익신고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간편 제보·신고 가능하다. 제보·신고 시 위반일시·장소, 위반 차량번호, 위반내용 등 입력 후 블랙박스 영상과 같이 교통법규위반 영상을 첨부하면 신고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복잡한 제보·신고 과정을 최소화하여 제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혔으며, 사건처리 관련 경찰청에서 피드백하는 양방향 소통·협력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국민의 자발적 제보에 따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더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천, 안전한 삼산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교통법규위반 신고·제보하기를 바란다. 인천 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임보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는, 다름 아닌 군사 접경지역과 영해와 영공,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각자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던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과 의무복무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국토방위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국민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군에 쏟은 제대군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민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또한 청년들의 군 복무는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를 대표한 신성한 헌신으로 국민적 감사와 존중이 필요하다. 국가보훈부에서는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유지와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위와 같은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기간을 정하고 이를 제대군인주간이라 칭하고 있다. 지난 21년부터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화하여 추진한 제대군인 주간은 국민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리스펙)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로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업이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하여 오랜 기간 군이라는 특수조직에
국가보훈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이 국가보훈의 든든함을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0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각 센터에는 전문취업상담사들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직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한 취업지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10개 센터에는 군 경력 상담사가 1명씩 상주하여 제대군인 취업지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문취업상담사분들은 상담분야의 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엄청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대군인 지원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군인의 군복무 관련해서는 어려운 용어부터 생소한 여건들로 인하여 잘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 경력 상담사들이 똘똘 뭉쳐서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며, 그 프로젝트 명은 “군복무 이해를 통한 제대군인의 이해”로 일반상담사분들의 제대군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했습니다. 예전에 어려운 군대용어로 인하여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예비전력관리업무담당자’라고 소위 ‘예비군지휘관’ 시험이 있는데, 근무한 지 얼마 안 되는 일반상담사가 상담을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이제 코앞에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연휴가 긴 만큼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을 만나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정, 모처럼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족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추석연휴 귀성ㆍ귀갓길의 고속도로 교통 혼잡 때문에 장시간 운전은 필수가 됐다. 추석명절을 지내고 귀성길에 오를 때 당연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 추석에는 보통 차례를 지내고 음복을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며 술을 같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실을 잊고 운전을 하는 경우 음주운전에 해당 한다. 예를 들어 추석명절기간에 차량 이동이 증가한 만큼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택가나 도로가에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주차한 차를 이동 요청하는 전화가 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 음주상태임을 잊고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날 과음한 숙취운전도 단속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추석을 맞이해 가족, 친지들과 고향 친구들과의 한잔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장거리 운행 전날 숙취운전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사랑은 중요한 요소이다. 각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주변 환경이 다양한 것처럼 사랑의 표현 역시 개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사랑의 표현 중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을 빙자한 폭력이다. ‘교제폭력’은 연인 사이 친밀한 관계라는 특수성으로 폭력이 발생하더라도 신고하지 않은 채 심각한 범죄피해에 이르러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고,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아 지속적·반복적으로 행해지며 스토킹 범죄 행위로 이어지는 등 재범 위험이 높은 범죄이다. 사랑이라는 핑계 아래 정신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언어폭력, 신체적·물리적 폭력, 협박, 감금 등 연애 중 발생하는 교제폭력은 연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닌 심각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회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 연인 사이 일지라도 법적 혼인 여부 상관없이 사실혼 관계로 볼 수 있다면 가정폭력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받드시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상대에 대한 배신감으로 정신적인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일반인의
최근에 집에서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알쓸별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출연진들이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보니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었다. 최초의 근대식호텔인 대불호텔, 최초의 영화관인 애관극장, 최근 개장한 문자박물관 등이 소개되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내용이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기습적으로 남침하였고 전쟁이 발발한 지 4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으며 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게 되었다.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국가의 위기 속에서 20세기 역사상 최고의 군사작전이 펼쳐졌는데 바로 인천상륙작전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은 인천 지역의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처음에 반대가 많았던 작전이었다. 물이 빠지기 전 짧은 만조시간 안에 병사들이 내려야했고 내리면 바로 적진에 둘러싸이는 성공확률이 5천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위험한 작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보급이라고 보았고 북한군의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에 상륙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작전은 일부 병력이 팔미도에 먼저 상륙하여 등대를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핵가족화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 가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거, 공원, 카페, 식당, 마트 등에서 개나 고양이, 다른 반려동물들을 쉽게 마주칠수 있게 되었다. 이는 반려동물가족이 늘어나며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가축 혹은 짐승에서 가족으로 인식이 점차 변화하였기 때문인데, 늘어난 반려동물 수에 맞추어 그만큼 이웃에 대한 배려와 펫티켓이 중요해졌다. ‘펫티켓’이란 Pet(동물)과 Etiquette(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할 사항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반려인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가족의 구성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협과 공포의 대상일수 있고, 짖는 소리 및 배변, 특유의 냄새 등으로 인하여 불편한 대상일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무작정 이해를 요하지 말고, 타인에게 피해와 불편을 주지 않는 ‘펫티켓’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펫티켓에는 첫째, 반려견과 외출시 목줄 및 입마개를 착용하는 것이다. 반려인에게 반려견은 소중한 가족이고 자유로이 산책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로 인하여 불편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기에 견종을 불문하고 입마개와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9월 3일부터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가을장마가 기상학적으로 공인된 용어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많은 비가 오면서 2차 우기, 가을장마 등 용어에 대한 재정립 논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가을에 내리는 비로 인한 빗길 안전운전 수칙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주세요 비가 오면 맑은 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차가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경우나 운전자가 장애물을 뒤늦게 확인하는 경우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인성 확보를 위해 항시 출발 전 전조등과 안개등은 켜고 운행하여 차량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둘째, 감속운전과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빗길 도로의 경우 마른 도로보다 제동거리가 2배 가까이 늘어나기에 감속하여 충분한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며, 브레이크가 평상시 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2배 정도 간격을 두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안전운전 요령이라 하겠다. 셋째, 운전하기 전 타이어 공기압 및 와이퍼 체크는 필수에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