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9월 10일 10시부터 17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에는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친선도시 홍보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50여 곳의 농가가 참여해 한우, 배, 사과 등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한 물품은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4,000원)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 가능하다.
친선도시 홍보관에는 강남구와 친선결연을 맺은 8개 도시가 참여하여 특산물, 지역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등을 홍보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 식혜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며, 식품 명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윤미월 명인의 김치 시연회와 신광수 명인의 차 시음회가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한 100명에게는 캐리커처와 캘리그래피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강남구청은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사전 주문을 받는다. 구민들은 구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한 물품은 9월 9일부터 택배로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친선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