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삼량고등학교[가칭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학교장 송수익)는 4월 22일(목) 장우삼 인천광역시부교육감을 비롯하여 윤재상, 김진규 인천광역시 시의원, 신득상 강화군회의장, 그리고 학생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리실습동 개관식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조리실습동은 미래를 요리하는 꿈의 조리학교로 맛을 아는 학생, 향기가 있는 학생, 색깔이 있는 학생을 모토로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조리 전문인 양성을 위해 준공되었다.

총 사업비 인천광역시 교육청 79억 3천만 원, 인천광역시 교육부 특별 교부금 20억 원, 삼량학원 윤희준 이사장 14억 원, 법인부담금 5천만 원으로 약 113억 8천만 원이 투입되어 2020년 4월 27일 착공, 2021년 3월 18일 준공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연면적 4,782,39㎡) 규모로 건립되었다.

조리실습동은 우리나라 고교 최대 및 최첨단 시설로 한국조리실습실, 서양조리실습실, 중식조리실습실, 일식조리실습실, 제과제빵실 등 최고의 조리실습실과 현장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접객실습실을 포함하여 총 18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건물보다 1.4배 높게 신축된 조리 실습동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삼량고등학교[가칭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조리 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특색사업으로 ‘푸드카’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강화군청 지원금을 통해 운영되며 마을 푸드카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 및 도시락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며 창업교육과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개관식은 1부에서 경과보고, 실습동 오픈식 및 시설을 관람하였고, 2부에서는 학생들의 한국글로벌셰프인의 선서를 시작으로 기념패 전달, 환영사와 축사 등을 진행하였다.

장우삼 부교육감은“삼량고등학교[가칭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미래학교 전환의 성공적인 사례로 시 교육청에서도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익 교장은“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자기 소질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배움과 나눔, 꿈을 가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삼량고등학교[가칭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셰프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최첨단의 기자재와 온·오프라인의 융합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하여 재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조리 실습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조리인을 양성하는 세계 최고 조리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형 고교로 2022학년도 신입생은 조리과학과 남학생 80명을 단일학과로 모집하며 전국의 모든 중학생은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