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지역 범 보수교육감 후보로 나선 네 명의 후보들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인하대총동문회 회의실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7월26일 첫 번째 모임에 이어 오늘 모임에는 가용섭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상임대표, 김수진 사무총장 김실 올바른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단장과 후보로는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 권진수 전.인천교육청 부교육감 ,박승란 숭의초등학교 교장,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실 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두 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의 난립으로 전교조 교육감들로 인한 참담한 인천교육현장을 바라보면서 인천교육의 산증인으로서 통탄을 금할 길 없다며 이번에는 네 분의 후보들께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어 새로운 범 보수 교육감 시대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네 명의 후보들은 인천교육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인천교육을 살리고 앞으로 인천의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후보들에게 추진단의 기본 단일화 방식을 제안하고 8월 30일 3차 만남을 통해 후보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김실 추진단장은 후보들이 제시하는 각자의 안을 잘 조율해 후보들 모두가 흡족한 경선룰을 만들어 꼭 단일화를 이루고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