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김서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9월 12일 강남어린이회관 개관식을 열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설계된 강남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 공간으로, 아동의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구조로, 다양한 놀이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0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
체험놀이실과 탐구놀이실에서는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강남구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영어플레이존을 포함한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 및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미술, 요리, DIY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스포츠놀이실에서는 클라이밍과 VR 체험을 제공하고, 키즈카페는 0~6세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다누리실에서는 인형극과 부모 교육 행사도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9시~20시, 토요일 9시~18시이며, 이용 요금은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
개관식은 9월 12일에 열리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시설이 아동 친화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