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산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 세계로・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담당관·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92건, 보완·개선 53건 등 총 145개의 시책 사업을 보고받고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0대 군정과제 및 공약과의 연계한 실행력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전과제에 집중하며 사업별 수정・보완에 나섰다.
또, 스마트 농·산업기반 확충과 고품격 브랜딩 전략을 통한 농·산업 지원 정책 강화와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및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발굴된 사업의 총예산은 145개 사업 중 하나인 금산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예산 1조5000억 원을 제외하면 8100억 원 규모다.
주요 추진 시책을 살펴보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금산군 제조업 실태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아토피 치유마을 리노베이션(H/W사업) △인공지능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시범 구축 △금산군 중앙도서관 건립 △첨단산업단지 유치기반 조성 △비호산 공원 확대·발전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선8기 금산군정이 3년 차를 맞아 온고지신의 각오로 군정 5대 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며 “주요 정책들이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각종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금산군정은 5대 군정전략으로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구・관광・경제・활기・행복・교육・세계화・농업・문화체육・신뢰소통 등 10대 군정과제를 해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