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진행된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스마트 악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한 정보화 정책과 관련된 연구과제 또는 디지털 기술 활용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국민심사·서면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합산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연구과제를 발표한 나주시는 지속적인 악취 민원 증가에 따라 악취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술에 기반한 체계적인 악취관리로 시민의 건강 기본권과 환경권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악취전담팀을 신설했고, 현장에서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환경오염 발생 원인과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 악취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악취민원 접수, 이력 관리, 처리 상황 등 시민과의 소통 서비스도 제공했다.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악취관리 운영 및 악취민원 감소, 현장 투입 업무 담당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시스템의 효과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과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능정보기술, ICT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전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보화 과제를 발굴해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