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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상으로의 한걸음…도봉구,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와 추석맞이 장보기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50가구 참여, 인근 마트 등에서 식료품 등 직접 구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추석을 맞아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50명과 ‘함께 장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 장보기’는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보고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보기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중 가족과 사회로부터 고립 상태의 위험을 보이는 50가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장보기 전 구입 목록을 작성하고 이후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거주지 인근에 있는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식료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참여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과 함께 장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장 볼 때가 많이 생각났다”, “혼자 살면서 대형마트에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장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자체가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 사례관리대상자들의 고독사 예방과 일상회복,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도봉치유학교가 있다. 도봉치유학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중 자기방임, 신체ž정신적 요인 때문에 가족 및 사회로부터 고립 상태인 가구의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함께 장보기 ▲동행요리교실 ▲정리수납 ▲치유프로그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