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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양파 육묘 집중 관리 지도… 피해 예방 총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0월 한 달간 42개소 3.3㏊ 양파 육묘장을 방문해 생육, 물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양파재배 집중 관리지도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9월 10일~20일 사이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28.5℃와 36.7℃로 전년보다 각 4.4℃, 4.8℃가 높았으며(함평기상대 기준) 양파 파종 적기인 9월 상순의 온도가 30℃보다 높았다.

 

이렇게 지속된 고온은 어린 모를 쉽게 마르게 할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양파 육묘 농가는 기온이 낮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육묘 시설 내 자동관수 장치를 활용한 경우 육묘상 건조 정도를 고려하고, 육묘 초기부터 하루에 1~2회 관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양파 육묘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자주 볼 수 있다”며 “하우스 시설 육묘의 경우, 저온시설 일부 발아 후 육묘에 들어가는 방법 등 안전한 양파재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상토, 비닐, 트레이판을 농가에 지원하는 등 양파재배 현장 지원과 문제점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