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2월 14일 토요일 예정인‘아로마 향기가득 아로하 데이트’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남10, 여10)을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이번 행사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프로그램과 데이트를 접목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으로 최종 커플 선택지 작성을 통해 커플을 선택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무협약 기관이나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25~42세 미혼남녀는 12월 1일까지 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dalseo.familynet.or.kr)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달서구청 아동가족과(☎ 667-3791~2)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들의 결혼관문을 응원하기 위해 이색적이고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긍정적 결혼문화 공감대 확산과 행복한 가정생활 정착을 위해 59개 민간·공공 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들을 떠나보내기가 아쉬운 계절이지만 곧 그 자리를 대신할 반짝반짝 조명들과 새하얀 눈이 기대하듯이, 별처럼 빛나는 청년들에게도 긍정과 따스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들에게 더 많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