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멘토링봉사단에 활동 중인 멘토를 대상으로'희망 멘토링봉사단 우수사례 공유회'를 추진했다.
희망 멘토링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해 올해 17년째로 현재까지 3,000팀 정도가 참여했다. 달서구 멘토링 봉사단은 대학생(멘토)과 저소득 및 다문화 청소년(멘티)이 1:1결연해 학습지도, 정서지원, 진로체험 등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유회는 한해 동안 수고한 멘토를 격려하고, 달서구만의 멘토링 사례를 발굴,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멘토링봉사단 우수 멘토 표창 및 우수사례 공모 시상, 2부는 사례발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는 멘토링봉사단에 활동하는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까지 체험 수기를 공모했으며, 총 91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해 1차· 2차 심사를 통해 총 10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공유회에서 우수사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멘토의 사례발표로 멘토 간 정보를 공유했고, 김지원(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강사의 ‘취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비법 전수’ 특강이 있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해 동안 수고한 희망멘토링 봉사단에게 감사를 전하며, 멘토링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나누는 중요한 과정이며, 공유회를 통해 그동안 쌓은 값진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