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재경공주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재경공주향우회 송년회’에서 김영복 상임부회장과 김성복 전임 회장은 고향의 발전과 애향심을 담아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기부금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재경공주향우회는 2년 연속으로 50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제고하고, 애향심을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복 상임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제도며, 기부가 고향 공주를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복 전임 회장은 “내 고향 공주에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이 고향에서 유익하게 사용하게 되어 고향 공주시가 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재경공주향우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공주시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여 고향을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키겠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와 복지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국 NH농협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제도로, 2025년 1월 1일부터 기부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