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부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작년 대비 500만 원 추가 지원하는 등 혜택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약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승용차의 20%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2020년부터 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07대를 보급했으며, 2030년까지 5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성능이 향상된 2세대 넥쏘가 출시될 예정으로, 이는 수소차 구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 희망하는 경우,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 및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출고·등록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지원신청서 작성 및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제작·수입사에 관련 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개인 및 관내 법인, 공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려는 자입니다.
지원금액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에 대해 대당 3,750만 원이며, 전체 구매 예상금액은 6,700만 원~7,000만 원입니다.
신청접수는 2025년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자 선정은 수소차 출고·등록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김동일 시장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소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여 수소도시 완성과 에너지 복지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령시청 에너지과 수소에너지팀( 041-930-6731) 또는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