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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감정노동자들의 마음 건강 ‘응원’

시, 24일 전주지역 콜센터4개사 대상 마음충전 힐링데이 가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24일 전라감영 인근 DBCNS 콜센터에서 전주지역 4개 전화 상담실(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4개 콜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함께 감정노동에 지친 근로자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참여자간 소통과 공감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감정노동자들의 출근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전주시민 마음충전소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팸플릿과 함께 콜센터에서 준비한 쿠키 등을 나눠주며 마음 건강을 응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 운동 △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전주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2018년)을 시작으로 감정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감정노동자들이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통해 업무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감정노동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