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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제설작업 맹활약

13개 읍·면 총 100여 명 자발적 참여… 주민 안전 높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제설작업에 큰 활약을 보이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설 연휴를 비롯해 지난 6일에 내린 폭설로 교통사고 및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됐다.

 

이에 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서 자체 제설팀을 구성해 구간별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총 100여 명을 투입해 골목길, 학교 주변 등 다수의 주민들이 통행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방재단은 제설 작업 외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맞춤형 대처를 강화해 향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추가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병오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눈은 예상보다 많은 양이 내렸지만, 방재단의 유기적인 협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빠른 대응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