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언론 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신뢰받는 고양 실현’을 목표로 한 2025년 감사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25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일산동구, 일산서구,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청소년재단 5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불공정, 소극행정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산동구 종합감사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기관운영 업무와 관련해 ▲예산, 회계 운영의 적정 여부 ▲행정, 민원 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5월에 고양도시관리공사, 8월 고양산업진흥원, 10월 일산서구, 11월에 고양청소년재단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생활 불편 행위,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과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제보를 받는다.
특히 작년에 새롭게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생활 불편사항, 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제보 ▲시정발전 사항 건의 ▲종합감사, 특정감사 참여 등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하여 투명한 민관협력 감사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상시적인 감찰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