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홍천군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2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5세 이상 돌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홍천군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법인중앙원이 수행기관으로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1,306명에게 36,74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하여 명절 송편 만들기, 응급상황 대비 상비약 꾸러미 제공 및 활용법 교육, 원예활동, 자조모임 등 욕구별 다양한 맞춤 사업 추진으로 전체 사업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게 나오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실제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돌봄 수급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업 점검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높은 고령화에 따른 지역 내 머무르시는 어르신들에게 불편함 없이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