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내가 소장한 고문서나 도자기가 역사적 가치가 있을까? 정읍시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시는 시민이 소장한 고문서, 그림, 글씨, 도자기 등의 유물에 대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분석하는 ‘고문서 등 가치 재평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물의 금전적 가치나 번역 지원이 아닌, 해당 유물이 어느 시대에 제작됐고 어떤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문가 감정을 통해 유물의 발행 시기와 제작 기법, 역사적 의의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의 소중한 향토자원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장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감정 결과로 발행 시기와 포괄적인 내용 분석 자료를 제공받는다.
지난 2023년 첫 시행된 이 사업에는 97점의 유물이 접수됐으며 지난해에는 116점이 접수돼 그중 20점이 유산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소장한 유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물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