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8일 계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구립서운도서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인지능력을 제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서운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관련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치매 관련 서적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숙 계양구 보건소장은 “서운도서관과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