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은옥) 이미용봉사단은 지난 2일 한마음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일상생활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문 기술을 보유한 봉사단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봉사단은 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이용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단순한 이·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장애인은 “오랜만에 단정한 모습으로 변신하니 일상에 활력이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이미용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소통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