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4월 10일 장곡동 내 7개 관계단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비롯해 장곡동 관계단체,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응곡중학교와 장곡고등학교 정문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함께해요, 폭력 없는 우리 학교’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작은 관심과 행동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일깨우고, ‘나는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라는 주체적인 자세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유환기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계기로 학교폭력이 근절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공감대 속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