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 청년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청년 취업성공’ 과정을 운영해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 취업성공’ 과정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집합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청년 구직자들의 호응이 여느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로, 프로그램은 ▲자기 탐색을 통한 강점 분석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일대일 맞춤 컨설팅 및 실무 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취업을 준비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이 42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라며, “노동시장 구조 개선은 장기적인 과제지만, 파주시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청년 취업성공’ 과정에서는 총 15명이 수료해 이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