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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구, 2025년 '영원한 기억봉사단' 활동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9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교육과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영원한 기억봉사단’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들어 있는 근·현대사를 빛낸 인물 29명의 묘역을 정기적으로 돌보며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억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간직한 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중랑망우공간 미디어홀에서 자원봉사 보수교육을 받은 후, 유관순 열사 묘역을 찾아 중랑해설사봉사단의 해설을 들으며 추모했다. 이후 박인환, 지석영, 아사카와 다쿠미의 묘역에서 조별로 환경 정비 및 헌화 활동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우리 역사와 정신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봉사단 여러분이 전하는 기억과 존경의 마음이 그 뜻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