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금산군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7세부터 18세까지 자녀가 있는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접수 기간은 1차(5월 2일~5월 30일), 2차(7월 1일~7월 31일)로 나눠 운영되며 구비서류를 갖춰 금산군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초교생 60명, 중학생 40명, 고교생 25명 등 총 125명을 선정해 자녀 1인당 초교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교생 연 60만 원을 지급한다.
활동비는 1차 신청자는 6월, 2차 신청자는 8월에 신청자 명의의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포인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활동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금산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활동비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