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 심화 등 인구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총 네 차례에 걸친 ‘인구감소 대응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포럼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지역 내 기업,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도민들이 한 데 모여 지역의 인구 문제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포럼은 각 회차별로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그리고 청중 대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제1차(6월 예정):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 제2차(7월 예정):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과제
▲ 제3차(11월 예정): 전남의 미래, 가족친화사회
▲ 제4차(12월 예정): 전남 가족정책 방향과 과제
행사를 기획한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도민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목표로, 성평등 문화 확산, 일·생활 균형 촉진,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의 분야에서 정책개발 및 현장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릴레이 포럼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인구위기 대응 전담조직(TF)에서 추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 대응에 있어 성별과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포럼이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061-260-7320(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으로 연락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