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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균형 잡힌 부모 되기' 강연으로 건강한 양육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미희)은 지난 21일 수요일 오전 11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거제시 부모초청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너무 풀어줘도, 너무 잡아도 문제! 균형있는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거제시 내 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미취학 아동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거제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학교 유아교육 박사이자 아이-부모 행복놀이 연구소 대표인 최정희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최정희 강사는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식, 바람직한 양육 태도, 그리고 부모의 감정 관리 및 대처법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아이 기질 이해와 균형 잡힌 민주적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의 감정 조절이 건강한 양육의 시작임을 역설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의 작은 변화와 실천을 독려했다.

 

강연은 50분간의 강의 후 2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참석 부모들의 뜨거운 질문 열기 속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부모님들께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양육효능감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 중심에서 지역사회 아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