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자치기구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는 지난 4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밴드동아리, 바리스타동아리, 보드게임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워크숍에는 30명의 청소년과 인솔자 2명 등 총 32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째 날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연합발대식’에 참가, 전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자치기구 연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공동체 활동 △온천 수영장 체험 △팀워크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자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자치기구 간 교류와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청소년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영주여고 김◌◌학생은 “다른 동아리와 위원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기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