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과 연계한 ‘나도 그림책 작가’ 공유학교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을 매개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독서교육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나도 그림책 작가’는 참가 학생들이 ▲그림책 기획과 이야기 구성 기초 다지기 ▲캐릭터 턴어라운드 스케치로 창작 아이디어 구체화 ▲전문가 1:1 피드백을 통한 작품 완성 ▲소규모 출판 경험 제공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꿈도리’ 연계 특별 프로젝트를 통해 도서관이 보유한 지역 자원과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가다듬을 수 있다.
모든 회차는 문학·미술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여 독서에서 창작, 나아가 출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작품은 9월 초 전시와 소규모 출판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 각자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미래 1인 출판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