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26일 센터 회의실에서 상담자원봉사단(회장 이점호) 월례회와 ‘동물가족화 카드 활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지난 한 달간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공동의 상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상담기법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인싸이트학지사심리검사연구소 이은주 강사가 ‘동물가족화 카드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가족화 카드를 통해 청소년의 내면과 가족 관계를 상징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제 상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점호 상담자원봉사단 회장은 “청소년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유용한 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꾸준히 키워 지역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주 소장은 “오늘 교육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데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자원봉사단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생활, 진로문제, 또래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또는 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