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주민을 위한 무료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업 공간은 금천구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관에 조성되어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라운지 ‘경청마루’를 중심으로 총 4개의 독립 회의실 공간을 갖추고 있다.
회의실에서는 개인 또는 팀 단위의 작업 활동은 물론 소규모 회의와 프로젝트 협업까지 가능하다. 각각의 회의실은 용도와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1층 다목적홀에 있는 ‘경청마루’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복합기와 주방을 갖추고 있다. 개인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단체 대관 시에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청마루’ 외 공간은 회의실로, 이용 시 누리집 또는 현장 예약이 필요하다. 1층 소회의실 ‘기록마루’는 이동식 텔레비전 ‘스탠바이미’를 구비하고 있고, 4~6명이 이용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공유마루’는 화이트보드를 갖추고 있는 6인용 회의실이다. ‘수다마루’는 탕비실이 있고 6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별마루’는 대형 모니터가 있고 14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는 주민 누구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저녁 18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7시까지는 10인 이상 단체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간을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방되는 공간이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창작과 실험이 비용이나 공간의 제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