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관내 교통편의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한강신도시에서 일산방면으로 운행하는 2000번 버스 노선이 운양동 전원마을과 모담마을 아파트 단지 앞 정류소를 경유해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운행은 지난 3월 모담마을, 전원마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검토됐으며, 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노선을 조정했다.
이번 변경을 통한 추가 경유 운행구간은 ▲전원마을1단지·김포한강롯데캐슬, ▲전원마을3단지·KCC스위첸, ▲화성파크드림·KCC스위첸, ▲한옥마을·아트빌리지, ▲샘재마을, ▲항교마을, ▲걸포동 등 7개 정류소 등 관내 구간이며, 배차간격과 운행횟수는 기존과 같이 15~25분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기존 ▲장기사거리·수정마을 ▲장기마을입구·검은다리 등 2개 정류소는 미정차한다. 기존 장기사거리·수정마을 정류소 이용자는 수정마을·쌍용예가 정류소(서문 방면)를 이용하고, 장기마을입구·검은다리 이용자는 97번(고양시) 버스를 이용하거나 33-1번(걸포북변역), 33-2번(나진교.메트로자이2단지)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변경 운행으로 운양고 등하교 학생 이용객 및 고양시, 서울시 방면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도 ‘시민 교통 편의 최대 확대’를 목표로 실질적 체감도 높은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밖으로 도로 및 철도를 뚫고 안으로는 주차 인프라 확대 및 버스 노선 조정과 교통편의시설 정비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