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미사2동에서 진행 중인 ‘건강100세 체조교실’이 개강 3주 차를 맞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날이 갈수록 참여 주민 수가 늘어나며 현재 50명이 넘는 인원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 내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건강100세 체조교실’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다리가 불편한 주민은 앉아서 운동 프로그램을 따라서 할 정도로 ‘건강100세 체조교실’은 연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다.

오다연 체조 전문 강사는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하시나 싶었는데, 주민분들께서 힘든 기색 없이 너무 잘 따라와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는다”며 “함께 운동하며 저 자신도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시민 A씨는 “건강100세 체조교실이 벌써 3회차 진행 중이라 들었는데, 그동안 참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라며 “매일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니 몸도 가뿐하고 기분도 좋아져서 하루가 훨씬 활기차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김정애 위원은 “주민분들이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저 또한 이 체조교실 덕분에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건강의 큰 적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의 안정까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건강100세 체조교실’은 주민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