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모터이엔지 주식회사(대표 김태헌)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동력원으로 주목받으며 관련 분야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터이엔지는 전기모터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드론, AAM(Advanced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소형·경량화와 고출력·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독자적인 전기모터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배터리 기반 전기에너지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를 넘어 해상 선박, 항공 드론, 개인용 이동 수단까지 전기모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모터이엔지는 소재 응용, 열 관리, 제조 공정 등 융합 기술을 통해 중량 대비 출력이 우수한 전기모터를 특허 기술로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프랑스 드론 제조사 PARROT에 양산 납품 중이며, 북미 시장 진입을 목표로 미국 드론 제조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및 AAM용 모터는 각 분야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는 ‘저 중량 고출력’ 기술 기반의 높은 출력밀도를 꼽았다. 배터리 모빌리티 시스템에서 경량화는 연비와 항속 거리 향상에 필수적이며, 모터이엔지가 개발한 드론용 모터는 중국산 대비 중량 12% 감소, 추력 효율 14% 향상을 달성했다.
모터이엔지는 20년 이상 전기모터 개발 경험을 갖춘 전문가 그룹과 청년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드론용 모터를 주력으로 하면서 높은 출력밀도(중량 대비 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개발을 위하여 유인 드론용 모터 개발 및 제어기 병행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본 개발은 충남창경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TIPS 등의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 중이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랑스 납품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유럽,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하며, 제품 전시회 참가 등 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