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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 운영

뮤직테라피·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호 이해와 배려 문화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 학생 간 협력적 배움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부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활용한 노래와 신체표현, 악기연주로 감성 소통을 돕는 ‘뮤직테라피’, ▲유산소 운동과 장애물 인지 운동, 시각 야구·축구 등을 체험하는 ‘뉴스포츠’, ▲놀이터 만들기와 로봇 제작 등 창의적 활동을 펼치는 ‘레고놀이’, ▲찰흙놀이터, 쥬라기 공원 등 주제별 흙 체험으로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흙놀이’ 등 4개 분야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감정적 교감으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름 속에서 함께하는 가치를 배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통합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