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노후화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4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에서 승인한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법정계획으로 확정되고 같은해 12월“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한 심의”결과에 따른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인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과거 양적 확장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화사업 필요성 ▲용역의 주요 업무수행 내용 및 절차 ▲상위계획 결정내용, 고농도 유입수질 현황 및 원인분석, 시설노후도 등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요 현안 사항 및 대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기본구상, 수처리공정, 지하화방안, 공사 중 무중단 하수처리방안, 상부이용계획(공원 및 체육시설 등), 악취방지계획 등 현대화사업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10월경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6월경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낡고, 냄새 나고, 기능이 저하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을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심형 환경기초시설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