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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남산동 다원네트워크, ‘기억을 품다’ 뜨개질 캠페인 추진

치매 친화 마을 함께 만들어요!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금정구 남산동은 지난 7일 다원네트워크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기억을 품다’ 뜨개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원네트워크는 △남산동 행정복지센터, △금정구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금정구지회, △부산가톨릭대학교, △금샘마을지역아동센터, △금샘아이꿈마당 다함께돌봄센터, △머드레 행복마을 추진협의회, △금샘마을공동체로 구성된 남산동 기반의 지역 공동체다.


2020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산동 주민이 직접 만든 뜨개옷(85㎝×27㎝)을 범어사역 주변 중앙대로와 새벽시장, 꽃님 어린이공원, 금샘초 주변 가로수 170여 그루에 설치하여 따뜻한 뜨개옷처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보듬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뜨개옷은 내년 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며, 치매 친화마을을 상징하는 초록색(안전)과 노란색(보호)으로 제작되어 더욱 의미를 지닌다.


뜨개옷 만들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정성껏 뜬 뜨개옷이 상징하는 의미가 마음에 와닿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치매 어르신뿐만 아니라 남산동 모든 어르신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