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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끝장 개발대회 개최

울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끝장 개발대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를 향한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해커톤 대회'를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SW개발 경진대회이다.

 

본 대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전국 12개 SW융합 산학협력단지(SW융합클러스터)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총 1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Ⅰ, 지정과제Ⅱ 등 총 3개 과제로 운영되며, 지정과제Ⅰ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정과제Ⅱ는 개최지인 ‘울산’의 지역특색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① 자유과제 : 디지털신기술(AI, 데이터 등) 기반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② 지정과제 Ⅰ : 사회문제(고령화사회, 기후문제, 디지털범죄, 스마트시티 등)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③ 지정과제 Ⅱ : 선박 운항 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기획 및 서비스 개발

 

전국 각지의 SW융합기술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등,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총 100개 팀 327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했으며, 최종 선발된 77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에는 SW전문가, SW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전문 길잡이(멘토단)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기획 및 발전, 개발방향 개선, SW개발 관련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SW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한다.

 

최종평가를 통해 과제별(자유 1개, 지정 2개)로 대상(장관상, 500만원) 3팀과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시·도지사상, 300만원) 13팀 등 총 16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5,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올해는 울산지역 대기업(HD현대중공업, HD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의 특별상(대표이사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별도로 수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장두원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융합을 주제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지역 내 우수한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 디지털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사무국 누리집 또는 해커톤 대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