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 청렴관에서 수행기관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
27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을 초빙해 보건소, 복지관, 협약기관 등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의료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의료사업이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연계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돌봄·건강서비스 등 지원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대덕구는 양방 3개소, 한방 6개소 등 9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거동 불편 또는 홀몸 어르신 등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고령층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돌봄 체계 구축·지속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관들과 정기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민·관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대덕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