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9월 1일 자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개원한다. 이는 종전의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을 개편·설립한 것으로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 구축을 전담한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설립은 18대 교육감 선거 1호 공약으로, 시도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미래교육 평가 전담 기관이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기존 연구정보원 업무에 교육과정평가지원부를 신설하고, 도교육청에서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이관하여 △교육과정평가지원부 △교육정보부 △교육정책연구소 △전산운영부 △총무부 등 4부 1연구소 2과로 조직을 개편한다.
개편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업무를 이관하여 △참학력 신장 △서·논술형 평가, 과정중심평가 내실화 △인정도서 개발과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 구축 △충남형 IB 학교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추가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신설된 ‘교육과정평가지원부’는 참학력을 기르는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 구축,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수·학습 및 학생평가 방향 탐색과 실현,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평가 시행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아울러 교육과정평가지원부에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향상 업무를 수행한다.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채움 시스템과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고도화하는 등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체계를 마련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개원한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 학생 맞춤형 개별 성장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를 개선하는 데 충실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관 설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