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국적으로 호우가 이어지고, 특히 국지적으로 내리는 강한 비를 대비해 8월 30일 이상근 고성군수가 재난 취약지역 등을 점검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시장, 동해면 장좌천 제방 붕괴 현장, 동해면 장기리 군도14호선 제방 유실 현장, 고성읍 죽계리 소재 부추 농가를 잇따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폈다.
가을 장마와 이어질 태풍에 대비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특히 응급 복구 현황을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수시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 및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에 대비한 관계자들과 군민들의 노력 덕분에 다행히 고성군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가을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태풍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군 관계자들은 사전 예찰 활동과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내 평균 누적 강우량은 103.7mm로 회화면 144mm, 개천면 133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고성군은 29일 오전 11시 호우주의보 발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근무 1단계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했으며, 현재 비가 소강 상태이나 주말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