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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당진수협과의 간담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30일 당진수협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조상연 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당진시 항만수산과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진수협 저온위판장과 저장창고 건립과 관련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사안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69억5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860㎡(260평) 규모의 수산물 위판시설과 670.5㎡(203평) 규모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조성할 방침이었으나, 당진수협은 장고항 수심 문제와 수산물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참여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날, 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은 “수협의 연수익은 약 3억1천만원정도로 위판장 건립·운영에 재정적자 10억이 예상된다”면서“당진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의원들은 “수협이 겪게 될 재정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수산물 물량 확보 문제는 삽교천이나, 인근 신진항 등 어판장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으로 방향성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상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당진수협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 후 항만수산과 등 시 관계자와 해결방안을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