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 개항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다짐하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목적을 뒀다. 특히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위해 일상생활과 사무공간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선정해 개인과 기관이 실천하기 위한 과제를 마련했다.
개인 실천과제는 종이컵·스테이플러·물티슈 사용하지 않기 등 6개다. 기관 실천과제는 회의 시 페트병 음료·비닐 커버 덜 쓰기, 홍보인쇄물 덜 만들기 등 6개를 선정했다.
아울러 동 직원 모두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9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동 직원은 다회용 컵, 개인 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이 차지하던 자리를 다회용품으로 바꿔 간다.
이 같은 조치는 개항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 청사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무섭 동장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습관 실천을 위해 동 직원 모두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