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은 올 하반기 창원특례시의 '지속가능․혁신성장' 양대 선결과제에 대한 집단지성형 해법 모색을 목적으로 연구회를 구성·운영한다. 연구회는 창원시 주요 현안 중 심각한 인구위기 대응, 저성장 기조 타개에 대해 다학제 전문가의 집단지성적 해법 모색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운영된다.
연구원은 2023년 9월에 인구·출산 연구회와 지역혁신STEP연구회 등 2개 연구회를 우선 발족한다. 인구·출산 연구회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지역 전문가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방향성 정립을 추구한다. 지역혁신STEP연구회는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입각해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모멘텀 창출을 위한 신산업 발굴과 정책(Policy)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각 연구회는 9월과 11월, 2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는 분기별 정례회의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산학 거버넌스를 활용 지역대학과 지역혁신지원기관 소속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성별·연령별·전공별 다양성을 반영하여 연구회 위원을 구성한다. 연구회는 해당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가 위원장을 역임하고, 원내 담당 박사가 간사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이는 연구원이 창원특례시 혁신성장의 싱크탱크로서 지역 집단지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김영표 원장은 양대 연구회 구성․운영을 통해 집단지성형 해법 모색 추진체계에 대한 연구원의 연구 코디네이터 노하우를 축적하여 향후 기후위기와 그린빅뱅, 도시공간혁신 등 도시성장 관련 분야에 대한 중점연구회를 추가적으로 구성하여 창원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 제시 및 공동논의의 장을 마련과 해당 분야의 대응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